눈물·땀 밴 옥포조선소 근로자 작업복[7월 해양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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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해양유물로 옥포조선소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오션(주)으로 새롭게 출발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옥포조선소의 근로자들이 1980~2000년대 착용했던 신(新)·구(舊)작업복(근무복·안전복·검사복 등)을 해수부에 기증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에 건조한 고정식 플랫폼 모형 1점과 1973년 옥포조선소 기공식 사진 등 총 15건, 22점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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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해양유물로 옥포조선소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오션(주)으로 새롭게 출발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옥포조선소의 근로자들이 1980~2000년대 착용했던 신(新)·구(舊)작업복(근무복·안전복·검사복 등)을 해수부에 기증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에 건조한 고정식 플랫폼 모형 1점과 1973년 옥포조선소 기공식 사진 등 총 15건, 22점을 기증했다.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기증받은 이 자료들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전시자료로 활용된다. 우리 해양산업의 역사자료로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옥포조선소는 대한조선공사가 1973년 거제도 옥포만에 수출용 대형 유조선 건조를 목적으로 건립했다. 이후 1978년 옥포조선소는 대우조선에 인수돼 50년 동안 우리나라 조선업의 핵심기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해수부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조선·해운 자료들을 비롯한 어민, 어시장 상인들의 자료 등 다양한 해양자료를 기증받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해수부 유물수집 담당자에게 전화(044-200-5232)나 전자우편(stella0826@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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