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발효…자외선지수 '높음~매우 높음'

김천 기자 2023. 7. 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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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10시 기준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경기(이천, 여주, 양평), 강원(홍천평지, 춘천), 충남(부여), 경북(칠곡, 의성), 경남(김해), 대구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 인천(강화군, 옹진군 제외), 경기(이천, 여주, 양평 제외), 강원(영월, 횡성, 원주, 철원 등), 충남(부여, 보령, 서천 제외), 충북,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세종 등입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도, 대전 32도, 광주 32도, 춘천 31도, 청주 32도, 전주 32도, 강릉 31도, 대구 35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8도 등입니다.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자외선지수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가능하면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긴 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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