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WC-유로 2012 우승 주역 … 스페인 레전드 파브레가스 은퇴

김태석 기자 2023. 7. 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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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전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2일 새벽(한국 시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만 36세인 파브레가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 리가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

한편 축구화를 벗은 파브레가스는 향후 유소년 팀 코치로 변신해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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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레전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2일 새벽(한국 시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만 36세인 파브레가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 리가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지만 아스널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핵심으로 활동했으며, 첼시에서는 두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친정팀인 라 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서도 한 차례 라 리가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AS 모나코를 거쳐 이탈리아의 작은 클럽 코모에서 뛰었다. 프로통산 경기 출전 기록은 738경기 125골이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로는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으며,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정상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축구화를 벗은 파브레가스는 향후 유소년 팀 코치로 변신해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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