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억 공격수' 토트넘이 원하는데…뉴캐슬이 움직인다 "임대로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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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3)가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더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펠릭스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펠릭스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뉴캐슬이 영입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이적료를 8,700만 파운드(약 1,457억 원)로 책정하며 매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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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3)가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더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펠릭스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펠릭스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뉴캐슬이 영입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펠릭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 첼시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첼시가 고전하고 있음에도 잉글랜드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첼시가 펠릭스를 떠나보냈다. 이제 다른 구단이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중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캐슬이다. '더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이 영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 가지 옵션은 임대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17억 원)를 주고 영입하는 것이다"라며 "다른 옵션은 8,000만 파운드(약 1,339억 원)로 데려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비현실적이다"라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시절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아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수다.
2018-19시즌 벤피카 1군에 데뷔한 그는 2019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고액인 1억 1,400만 파운드(약 1,909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거액의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비중이 더 줄어들었다. 20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7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편한 관계 속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후 20경기 동안 4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냈다. 첼시의 성적이 떨어졌지만 펠릭스는 이적 후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펠릭스는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펠릭스와 함께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이적료를 8,700만 파운드(약 1,457억 원)로 책정하며 매각에 나서고 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 구단은 펠릭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로 데려오는 걸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도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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