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관 자원봉사활동 실비 현실화

수원=손대선 기자 2023. 7. 2.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7월부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실비 지급기준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비 인상 결정은 지난 달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청년봉사단 5기 단원들이 함께한 팔달산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 중 청년봉사단원들로부터 받은 민원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이번 실비 지급기준 인상은 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에 한해 적용된다.

시·군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는 자체 기준에 따라 실비를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비 1만원, 간식비 5000원으로 2000원씩 인상
[서울경제]
경기도청 광교청사.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7월부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실비 지급기준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관련 조례에 따라 도지사는 재해나 재난 등 긴급조치가 필요한 자원봉사활동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자원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물품 또는 비용을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식비와 간식비로 각 8000원, 3000원의 실비 또는 그에 상당하는 실물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실제 자원봉사 현장에서는 지급되는 실비 외에 추가로 자부담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는 식비와 간식비 지급기준을 각 2000원 인상한 1인당 식비 1만원, 간식비 5000원으로 정했다.

이번 실비 인상 결정은 지난 달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청년봉사단 5기 단원들이 함께한 팔달산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 중 청년봉사단원들로부터 받은 민원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이번 실비 지급기준 인상은 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에 한해 적용된다. 시·군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는 자체 기준에 따라 실비를 지급한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