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렀거라"…보은 속리산서 이색 알몸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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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서 이색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보은군은 2일 해발 430m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023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대회 참가 때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알몸 마라톤대회가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며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에 발맞춘 다양한 행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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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서 이색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보은군은 2일 해발 430m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023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5㎞, 10㎞ 코스로 나눠 진행했다. 이 대회에 전국 6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속리산을 배경으로 한 코스를 함께 달렸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대회 참가 때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알몸 마라톤대회가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며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에 발맞춘 다양한 행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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