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새 구원패만 3차례…불펜 흔들리는 NC, 상승세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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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던 NC 다이노스가 주춤하고 있다.
NC는 지난 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6-7로 패했다.
NC는 지난주에도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를 잡은 뒤 연이틀 9회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에서 패배했다.
최근들어 구원진의 난조로 날린 경기가 많아진 NC는 내심 선두권까지 바라보던 상승세를 잃고 최근 10경기 2승(1무7패)의 침체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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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욱·김시훈·이용찬 등 불펜진 모두 불안감 노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순항하던 NC 다이노스가 주춤하고 있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우려가 커졌는데, 도리어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아쉽게 경기를 놓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NC는 지난 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6-7로 패했다.
NC는 활발한 타선을 앞세워 5회까지 6-3으로 앞서갔으나 6회말 문상철에게 동점 3점홈런을 맞았다. 이후 6-6으로 맞선 9회말엔 마무리투수 이용찬이 박병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연이틀 아쉬운 역전패다. NC는 6월30일 KT전에서도 먼저 2점을 뽑고 앞서갔으나 7회말 1점을 내준 뒤 8회말 류진욱이 2실점하며 2-3으로 패한 바 있다.
이에 앞서선 6월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1-1로 맞선 8회말 역시 류진욱이 2점을 내주며 끝내 2-3으로 졌다.
이번주 우천 취소된 1경기를 빼고 4경기에서 1승3패인데 에이스 에릭 페디가 등판한 6월28일 두산전을 제외한 나머지 3경기가 모두 구원진이 동점 혹은 리드의 상황을 지키지 못한 것이었다.
시즌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NC는 현재까지 3위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서 비롯된 투타 밸런스가 있었는데, 최근 들어 마운드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필승조로 활약 중인 류진욱, 김시훈, 김영규 등이 한두 번씩 흔들리는 경기가 나오고 있고 마무리 이용찬 역시 최근 들어 피안타율이 높아졌다. 이렇다보니 1~2점차로 앞서고 있어도 불안한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NC는 지난주에도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를 잡은 뒤 연이틀 9회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에서 패배했다. 돌이켜보면 구원진의 불안감은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6월 들어 페디와 구창모, 이재학 등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한 NC는 사실 선발진에 고민이 많았다. NC의 가장 큰 자랑이던 '원투펀치'가 빠진 공백이 클 것이라는 진단이었다.
선발 공백은 신민혁과 송명기 등으로 생각보다 잘 메워지고 있지만 오히려 불펜진에서 과부하가 생겼다. 대체 선발들이 기존 선발보다는 짧은 이닝을 소화하다보니 구원진이 감당해야할 몫이 많아진 탓이다.
여기에 타이트한 승부가 잦아지고 날씨도 더워지면서 버티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근들어 구원진의 난조로 날린 경기가 많아진 NC는 내심 선두권까지 바라보던 상승세를 잃고 최근 10경기 2승(1무7패)의 침체에 빠졌다. 최근 들어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한화 이글스 등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3위 NC부터 8위 한화까지의 격차는 4.5게임에 불과하다.
일단 페디가 돌아오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여전히 선발 공백에 따른 구원진의 부담은 크다. 선발 로테이션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주지 않는다면 NC는 계속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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