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리 미국 다녀오자마자 통화한 푸틴…반란 사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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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전화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인도 뉴스통신 PTI가 1일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최근 일어난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설명했습니다.
인도 정부도 두 정상의 통화 후 성명을 내고 "모디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외교를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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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전화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인도 뉴스통신 PTI가 1일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최근 일어난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설명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모디 총리가 무장 반란을 진압한 러시아 지도부의 ‘단호한 조치’를 지지했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해졌습니다.
성명은 또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양국 간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두 정상의 통화는 모디 총리가 지난주 미국을 국빈 방문한 뒤 이뤄졌습니다. 당시 국빈 방문에서 미국과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들”에 속한다며 협력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당시 러시아를 비난하지 않고 양측이 외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모디 총리는 지난해 푸틴 대통령에게 “오늘날은 전쟁 시대가 아니”라며 분쟁의 외교적 해결을 에둘러 강조했습니다.
인도 정부도 두 정상의 통화 후 성명을 내고 “모디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외교를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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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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