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구해줄까" 궁금해서…강에 뛰어든 40대女 실종 이틀째 수색

구경민 기자 2023. 7. 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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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홍천강에서 40대 여성이 강에 빠져 실종된 지 이틀째인 2일 소방과 경찰 당국이 수색을 재개했다.

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경찰 등 56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보트 5대, 드론 3대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A씨(46·여)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에서 캠핑을 위해 홍천강을 찾은 A씨가 전날 오전 6시 36분쯤 홍천강 물살에 떠내려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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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에 빠진 40대 여성을 수색하는 소방 당국.(강원도소방본부 제공)/사진=뉴스1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홍천강에서 40대 여성이 강에 빠져 실종된 지 이틀째인 2일 소방과 경찰 당국이 수색을 재개했다.

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경찰 등 56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보트 5대, 드론 3대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A씨(46·여)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사고지점에서 팔봉유원지, 반곡교, 개야유원지, 한덕유원지, 모곡밤벌유원지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한다.

경기 오산시에서 캠핑을 위해 홍천강을 찾은 A씨가 전날 오전 6시 36분쯤 홍천강 물살에 떠내려가 실종됐다.

A씨는 일행과 노지에서 캠핑을 하던 중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강아지가 도와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반려 강아지를 캠핑에 동반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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