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100%로 안 보여…힘 안 실린다.” ‘렉스 좌중간 타구’는 절대 청신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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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7치올'을 꿈꾸고 있다.
기세가 꺾여 암울했던 6월을 끝내고 부상자들의 복귀와 기존 선수단의 반등으로 7월에 다시 치고 올라가겠단 게 서튼 감독의 바람이다.
서튼 감독은 "렉스는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자신이 처한 위치를 알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타격코치들의 조언 아래 최근 렉스의 타격감이 크게 좋아졌다. 당겨 치는 강한 타구들이 꾸준히 나오는 게 고무적이다. 향후 타격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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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7치올’을 꿈꾸고 있다. 기세가 꺾여 암울했던 6월을 끝내고 부상자들의 복귀와 기존 선수단의 반등으로 7월에 다시 치고 올라가겠단 게 서튼 감독의 바람이다.
서튼 감독은 7월 1일 울산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4월과 5월 좋은 팀 성적이 나왔지만, 6월 들어 불펜 피로도가 크게 쌓인 게 영향을 끼쳤다. 선수들의 부상도 나왔다. 팀 타격 사이클까지 동시에 떨어지면서 복합적인 이유로 6월에 고전했다. 그래도 6월 경기 내용 자체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후반 역전패가 많았지만, 아깝게 진 경기들이 많았다고 본다. 부정적인 것보단 긍정적인 면을 더 보고 싶다.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다”라고 바라봤다.
특히 부상자들의 복귀가 ‘7치올’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나균안을 시작으로 최준용, 노진혁, 정훈 등 핵심 전력 복귀가 예정됐다.
외국인 삼총사의 부활이 필요하다.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는 전반기 내내 기복 있는 투구로 외국인 선발 투수다운 안정감 있는 투구를 못 보여줬다.
서튼 감독은 “반즈와 스트레일리에겐 5~6이닝을 강하고 안정감 있는 투구로 소화해주길 기대한다. 6월 들어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선발진이 안정감을 되찾는 흐름이었다. 토종 선발진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수들에게도 그런 부분을 바라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지난해와 같은 파괴력을 못 보여주는 렉스도 반등이 절실하다. 렉스는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47안타/ 3홈런/ 27타점/ 출루율 0.344/ 장타율 0.340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면 장타율(2022시즌 0.495)이 현저히 떨어졌다.
서튼 감독은 “렉스는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자신이 처한 위치를 알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타격코치들의 조언 아래 최근 렉스의 타격감이 크게 좋아졌다. 당겨 치는 강한 타구들이 꾸준히 나오는 게 고무적이다. 향후 타격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바라봤다.
렉스가 지난해처럼 팀 타선에서 장타력을 앞세워 해결사 역할을 맡아줘야 7월부터 시작해 후반기 팀 반등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렉스의 무릎 상태다. 전반기에도 무릎 힘줄 부상 때문에 퓨처스팀에서 재활 기간을 보냈던 렉스는 여전히 완벽한 무릎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만난 한 현장 관계자는 “지금 렉스 선수의 무릎 상태가 100%로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무릎 문제를 안고 경기에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타격이나 수비에 영향이 끼칠 수밖에 없다. 스윙에서 힙 턴 동작을 할 때 무릎에 힘을 못 실으니까 타구에도 힘이 안 실린다. 렉스다운 당겨치는 강한 타구가 아니라 좌중간으로 밀리는 타구가 잦아진 이유”라고 귀띔했다.
롯데 벤치는 렉스의 무릎 상태를 주시하는 것과 더불어 최대한 관리하면서 타격 컨디션 상승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과연 렉스가 롯데 벤치의 믿음과 관리 아래 무릎 부상 이슈를 극복하고 자신의 원래 스윙을 되찾을지 궁금해진다.
[울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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