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폭염 경보, 부산·진주·사천은 주의보…체감온도 33~35도(종합)

강미영 기자 2023. 7. 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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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 경남 김해에 폭염경보를, 부산과 경남 진주, 산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경남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양산, 창원,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하동, 함양, 합천, 진주, 산청으로 늘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인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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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장한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들이 솔밭에서 무더위를 피하고 있다. 이날 개장한 경포해수욕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2023.7.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 경남 김해에 폭염경보를, 부산과 경남 진주, 산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경남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양산, 창원,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하동, 함양, 합천, 진주, 산청으로 늘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인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기준 최고 체감온도는 산청 30.1도, 함양 29.9도, 의령 29.7도, 양산 29.4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창원 32도, 김해 32도, 합천 34도, 진주 31도, 산청 32도, 거제 29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부산과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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