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카리콤 정상회의 효율적 외교장 활용"…순방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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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카리콤(CARICOM) 정상회의를 효율적인 외교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6박8일 일정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나마, 미국 댈러스 순방길에 나서는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적었다.
한 총리는 "첫 방문지인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부산엑스포 격전지인 카리콤 정상회의 참석한다"며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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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국가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호소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카리콤(CARICOM) 정상회의를 효율적인 외교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6박8일 일정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나마, 미국 댈러스 순방길에 나서는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적었다. 한 총리는 "첫 방문지인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부산엑스포 격전지인 카리콤 정상회의 참석한다"며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카리콤은 올해 출범 50주년을 맞은 카리브 지역 공동체며 바베이도스와 자메이카 등 14개국이 속해 있다. 한 총리는 "우리와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카리브는 기후위기 대응과 식량안보 등 공통과제를 갖고 있어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카리콤 14개국 가운데 13개 국가는 국제박람회(BIE) 회원국이기도 하다. 한 총리는 "11월 엑스포 개최국 최종 선정까지 지지세를 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중미 지역 최대 통상투자국인 파나마에서는 한국 기업이 진출한 인프라 건설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미국 댈러스에서는 한국 동포와 기업인을 만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국익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마와 더위 때문에 국민이 고생하시는 일이 없도록 국내 상황도 수시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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