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긴급구호대,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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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캐나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로 파견됐습니다.
긴급구호대는 산림청과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 동안 캐나다 퀘벡주에서 활동합니다.
구호대가 진화 작업을 진행할 지역은 르벨 슈흐 께비용으로, 퀘벡주 내에서도 산불 피해가 특히 심각한 곳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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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캐나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로 파견됐습니다.
외교부는 권기환 외교부 본부 대사를 긴급구호대장으로 한 구호대가, 오늘(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대식을 열고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구호대는 산림청과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 동안 캐나다 퀘벡주에서 활동합니다.
구호대가 진화 작업을 진행할 지역은 르벨 슈흐 께비용으로, 퀘벡주 내에서도 산불 피해가 특히 심각한 곳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 산불센터(CIFFC)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전역의 산불 피해 건수는 3천136건이고, 피해 면적은 880만 헥타르입니다.
현재까지 487개 지역에서 산불이 났고, 이 가운데 253개 지역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
미국 천2백여 명, 호주·뉴질랜드 4백여 명, 유럽연합 3백여 명 등 세계 각국에서도 캐나다에 소방대원을 파견해 산불 진화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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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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