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릴러드, 소속팀에 트레이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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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데미언 릴러드(33)가 다른 팀에 보내달라며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201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 지명을 받은 릴러드는 이후 11시즌 동안 포틀랜드에서만 뛰었다.
AP통신은 "릴러드는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포틀랜드에서 11시즌을 뛴 이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으로 옮기겠다고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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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데미언 릴러드(33)가 다른 팀에 보내달라며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AP통신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조 크로닌 포틀랜드 단장은 "우리는 릴러드가 우리 팀에 있기를 바라지만, 릴러드는 오늘 구단에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 지명을 받은 릴러드는 이후 11시즌 동안 포틀랜드에서만 뛰었다.
2012~2013시즌 신인왕에 오른 릴러드는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는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더했다.
릴러드는 2022~2023시즌 평균 32.2득점 7.3어시스트 4.8리바운드로 활약헀다.
릴러드는 우승에 대한 갈망 때문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릴러드가 입단한 이래 포틀랜드가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은 2018~2019시즌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것이다.
AP통신은 "릴러드는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포틀랜드에서 11시즌을 뛴 이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으로 옮기겠다고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
릴러드는 비시즌 동안 포틀랜드가 다음 시즌 전력을 구축하는 것을 지켜보다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포틀랜드가 드래프트 지명권을 활용해 검증된 스타를 영입하는 대신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포인트가드 스쿳 헨더슨을 지명하는 것을 보고 미래에 대해 고민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릴러드가 마이애미 히트, 브루클린 네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SPN은 릴러드에 관심을 드러낸 팀으로 마이애미와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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