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2득점' SD, 신시내티에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소속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전날(1일) 경기에선 가벼운 허벅지 통증 때문에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김하성은 1사 후 후안 소토의 3점 홈런에 홈을 밟아 이날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소속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전날(1일) 경기에선 가벼운 허벅지 통증 때문에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그는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리드오프 임무를 맡았다.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253타수 65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선 삼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그러나 6회초 다시 타석에 나와 신시내티 유격수 엘리 델라 크루스의 실책으로 이날 첫 출루했다.
김하성은 1사 후 후안 소토의 3점 홈런에 홈을 밟아 이날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을 쳤는데 신시내티 3루수 스펜서 스티어가 송구 실책을 범하는 틈을 타 1루를 거쳐 2루까지 갔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에 다시 한 번 홈으로 들어와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기다리던 안타는 이날 자신의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초 나왔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중전 안타를 쳤고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가 연달아 희생 플라이를 쳐 두 점을 더해 승기를 굳혔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12-5로 승리, 전날 당한 연장 끝내기 패배(5-7 패)를 설욕하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소토는 3점포 매니 마치도는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타선에 힘을 실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