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김치 만들어볼래”...풀무원, 여름방학 맞아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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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에서 아이들이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 출처 = 풀무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김치 탐구 프로그램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 프로그램은 ▲김치 미각 탐구 ▲김치 인문학 탐구 ▲김치 이야기 탐구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무료 프로그램인 김치 미각 탐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 유료 프로그램인 김치 인문학 탐구는 오는 5일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김치 미각 탐구는 ‘아삭 아삭 시원한 오이백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 1032명을 모집한다. 6~13세의 어린이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치 인문학 탐구는 ‘주니어 김치마스터 양성 프로젝트 1탄: 뮤지엄김치간 어린이 도슨트 1기’로 평소 김치를 사랑하고 박물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도슨트 1기는 박물관 직업 탐색은 물론 도슨트 체험을 하면서 스크립트 작성과 시연 등을 해볼 수 있다. 1인 1만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총 40명을 모집한다.

김치 이야기 탐구는 ‘김치 독서왕’과 ‘김치 연구왕’ 두 가지로 진행된다. 김치 독서왕은 박물관 내에 비치된 김치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쓴 후 인포데스크에 제시하면 먹거리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13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김치 연구왕에서는 전시와 함께 김치 이야기를 탐구하면서 활동지를 풀어볼 수 있으며 8~13세 초등학생과 14~18세 청소년 대상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박물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7월 한 달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성인의 경우 입장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8월까지 한복을 입고 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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