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서 물놀이 하다가…30대 남성 1명 사망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기 가평군에 있는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30대 남녀 3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갇혀 남성 1명이 숨지고 남녀 2명이 부상 당했다.

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가평군 북면 적목리 계곡에서 30대 남성 2명과 30대 여성 1명이 계곡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을 구해 소방헬기와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 중 2명은 목숨에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30대 남성 A씨는 심장이 뛰지 않는 등 중태여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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