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프랑스, ‘세계 최강’ 미국 제압하고 결승 진출···스페인과 마지막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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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세계 최강 미국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 4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89-86으로 승리했다.
2019년, 2021년에 이어 첫 3연패에 도전했으나 프랑스의 벽에 막혔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결승전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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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 4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89-86으로 승리했다.
재커리 페린(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멜빈 아진카(1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알렉산드르 부지디(16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며 다시 한번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은 토비 아와카(14점 11리바운드), 마크 암스트롱(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2019년, 2021년에 이어 첫 3연패에 도전했으나 프랑스의 벽에 막혔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던 양 팀의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 갈렸다. 아진카의 3점슛으로 리드를 지키던 프랑스는 카일런 보스웰, 딜런 하퍼, 암스트롱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74-78). 그러나 금세 집중력을 찾았다. 부지디가 외곽포를 꽂았고, 자카리 리샤르가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아진카가 3점슛에 이어 덩크슛을 성공, 미국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어 열린 4강전에서는 스페인이 튀르키예를 83-51로 가볍게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조르디 로드리게스(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잔 알만스 페레즈(17점 8리바운드)가 활약했고, 루카스 에르난데스 랑가리타(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1999년 파우 가솔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무려 24년 만에 정상을 노리고 있다. 조별예선에서 프랑스를 88-69로 이긴 기억이 있는 만큼 자신감에 차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결승전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에 열린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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