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택시 기본요금 4년 만에 30.3% 인상, 8월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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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인상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택시요금 30.3% 인상안을 처리해 오는 8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전북지역 택시 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 만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15개 광역시·도가 택시요금을 4,000~4,800원으로 인상을 결정했거나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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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인상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택시요금 30.3% 인상안을 처리해 오는 8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기본요금(2㎞ 기준)은 기존 3,300원(중형택시 기준)에서 4,300원으로 30.3% 오른다. 거리요금은 137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2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심야할증 시작 시간은 자정에서 오전 4시로 할증률은 미터기 요금의 20% 이내로 동일하다. 거리가 너무 멀거나 오지로 향할 때 붙는 '복합 할증'의 경우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전북도는 이달 중으로 택시운임 조정 결과를 각 시·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14개 시·군은 이를 토대로 여건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택시 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렸다.
도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난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승객 불편이 없도록 운수 종사자 교육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15개 광역시·도가 택시요금을 4,000~4,800원으로 인상을 결정했거나 앞두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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