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영입'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TOP10 중 3명 영입→이적료 1800억 지출

2023. 7.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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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스포르팅은 2일(한국시간) 포로의 토트넘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 포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출전했다. 측면 수비수 포로는 15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의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을 선보였고 토트넘은 포로 완전 영입을 확정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 중에서 올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TOP10에 3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토트넘이 지난달 29일 영입을 발표한 매디슨은 이적료 4630만유로(약 666억원)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매디슨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레스터시티는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매디슨 영입에 성공했다.

스포르팅이 토트넘 완전 이적을 발표한 포로는 토트넘이 4500만유로(약 648억원)에 영입한 선수다. 토트넘은 포로의 임대료로 500만유로(약 72억원)를 지불했고 완전 영입과 함께 이적료 4000만유로(약 576억원)를 추가 지불했다.

토트넘이 지난달 완전 영입을 발표한 공격수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이 이적료 3000만유로(약 432억원)를 지급하고 완전 영입했다. 쿨루셉스키는 18개월 간의 임대 생활을 끝냈고 2023-24시즌 토트넘 소속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토트넘이 영입한 매디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순위 5위에 올랐다. 포로는 6위를 기록했고 쿨루셉스키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엠폴리 골키퍼 비카리오도 영입하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했고 토트넘은 매디슨, 포로, 쿨루셉스키 영입에만 이미 1억 2130만유로(약 1745억원)를 지출했다.

한편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1위를 기록 중이 선수는 벨링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의 벨링엄을 영입하면서 이적료로 1억 300만유로(약 1482억원)를 지급했다. 이어 아스날이 첼시에서 영입한 하베르츠는 7000만유로(약 1007억원)의 이적료로 2위에 올랐다. 첼시가 영입한 분데스리가 득점왕 은쿤쿠는 6000만유로(약 863억원)의 이적료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영입한 매디슨, 포로, 쿨루셉스키, 비카리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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