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탄소배출, 2030년 37% ↓…2050년 '넷제로' 달성"

배지윤 기자 2023. 7.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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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대비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37% 감축하고 2050년까지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은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국내 사업장과 종속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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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수소 혼·전소 발전 및 CCS 사업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LNG터미널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대비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37% 감축하고 2050년까지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수소 혼·전소 발전, 배출가스 CCS(탄소포집·저장)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해상풍력 에너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보한다는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번 선언의 배경은 최근 포스코에너지 합병을 통해 발표한 새로운 통합비전에 걸맞은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또 국가 탄소중립 행보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은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국내 사업장과 종속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감축 방안은 '직접 감축(Scope1)'과 '간접 감축(Scope2)' 두 파트로 나뉜다. 직접 감축은 연료전환과 CCS를 통해 탄소배출을 직접 감축하는 방안이다. 간접 감축은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2050 탄소 감축방안(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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