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자기 비판 강화해 이색적 사상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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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하반기 사업 시작을 맞아 노동당 당원들에 대한 통제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2일) '당생활의 정규화, 규범화'라는 기사를 통해 "당조직들에서는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당생활 총화를 무조건 진행하는 규률(규율)을 엄격히 세우며 높은 정치사상적수준에서 자기비판과 호상비판(상호비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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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하반기 사업 시작을 맞아 노동당 당원들에 대한 통제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2일) ‘당생활의 정규화, 규범화’라는 기사를 통해 “당조직들에서는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당생활 총화를 무조건 진행하는 규률(규율)을 엄격히 세우며 높은 정치사상적수준에서 자기비판과 호상비판(상호비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원칙적인 단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갖 이색적인 사상 경향과 요소들을 제 때에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일군(간부)들 속에서 당조직에 의거하지 않는 현상,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이중 규율을 조성하고 당조직의 통제를 시끄럽게 여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하게 장악 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당 기관지의 이런 보도는 하반기 사업 시작과 함께 오는 27일 전승절을 맞아, 당조직을 중심으로 단합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당원들이 당조직을 사랑하고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며 당에 대한 충성심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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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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