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WTT 자그레브 결승 진출…만리장성 꺾는다

하성룡 기자 2023. 7.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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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인도의 디야 파라그 치탈레-스리자 아쿨라 조에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5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신유빈과 전지희는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 금메달을 노립니다.

이번 대회에 중국과 일본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신유빈-전지희 조를 제외한 모든 한국 선수가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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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

한국 탁구 여자 복식의 신유빈-전지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4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4강전에서 인도의 디야 파라그 치탈레-스리자 아쿨라 조에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2세트 초반 4대 1로 뒤졌지만 내리 6점을 따내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결국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신유빈과 전지희는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 금메달을 노립니다.

결승 상대는 중국의 류웨이산-첸톈위 조입니다.

단식에서 세계 1위 쑨잉사에 완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한 신유빈은 복식에서 '만리장성' 중국에 설욕을 노립니다.

이번 대회에 중국과 일본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신유빈-전지희 조를 제외한 모든 한국 선수가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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