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접근성 확대"…LG전자, 누구나 쓰는 '키오스크' 선봬

강태우 기자 2023. 7.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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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함께 한국향 전용 UX(사용자경험)를 개발, 이번 키오스크에 적용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촉각(tactile)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갖춘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셀프 주문 및 결제솔루션을 탑재한 LG 키오스크는 27형(대각선 길이 약 68㎝)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시인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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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자·저자세모드 갖춰…'촉각 키패드'도 지원 예정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LG 키오스크.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취약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함께 한국향 전용 UX(사용자경험)를 개발, 이번 키오스크에 적용했다. 보다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촉각(tactile)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갖춘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빛을 전혀 지각하지 못하는 전맹(全盲)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의 방향키를 눌러 주문할 수 있다.

셀프 주문 및 결제솔루션을 탑재한 LG 키오스크는 27형(대각선 길이 약 68㎝)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시인성이 높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전용 운영체제 윈도우10 IoT(Windows 10 IoT Enterprise)를 적용해 별도 PC 연결 없이도 작동된다.

LG 키오스크를 실행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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