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들'-'빈틈없는 사이' [강추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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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보다 느려진 흥행 페이스에도 천만 돌파에는 문제가 없었다.
'범죄도시3'가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2'(2022) 이후 첫 천만 영화이자 역대 30번째.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옆집 사람과의 '벽 사이 동거'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이지훈, 한승연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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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특히 돋보이는 건 판타지로 느껴질 수 있는 바디체인지라는 장치를 현실적으로 활용했다는 점. 김재훈 감독은 기존의 바디체인지 영화에서 몸이 바뀌는 과정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과 달리 몸이 바뀐 후에 벌어지는 극적인 사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영화의 톤 앤 매너를 조절해 현실감을 높였다. 이는 기존 스릴러와 차별화된 새로운 웰메이드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장동윤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오대환이 역대급 스릴러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김나연 기자
강추☞예측불허 전개의 향연.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수도.
비추☞두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의 잔인함.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이우철 감독은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한국적인 정서로 리메이크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옆집 사람과의 '벽 사이 동거'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이지훈, 한승연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24시간 침투하는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된 옆집 남녀의 연애담을 응원하는 '승진'의 친구들에는 고규필을 필두로 '악인전' 김윤성, '모범택시' 이유준까지 뭉쳐 미워할 수 없는 찐친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김나연 기자
강추☞벽을 사이에 둔 묘한 로맨스. 보지 않아도 알아요.
비추☞생리현상 유머는 그만.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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