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어센터,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근로자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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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 서구에 위치한 건강검진 기관인 디케어센터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등 필수 인력과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진단이다.

디케어센터는 지난해 11월 건강검진 전문의료기관으로 문을 연 뒤 종합검진, 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심장클리닉,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MRI 3.0T를 비롯해 CT, 초음파, 내시경 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정확한 검사와 결과를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작업환경의학과, 치과 전문의들이 정확한 판독과 진단, 결과를 상담한다.

디케어센터 정경화 대표원장은 "디케어센터의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으로 서구 지역의 의료접근성 제고와 의료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대구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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