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하반기 사업 시작하며 '당원 통제 강화' 촉구

홍영재 기자 2023. 7.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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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일) '당생활의 정규화, 규범화' 제하의 기사에서 "(당조직들은) 일군(간부)들 속에서 당조직에 의거하지 않는 현상,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이중 규율을 조성하고 당조직의 통제를 시끄럽게 여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하게 장악통제하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생활 총화(평가)'를 무조건 진행하는 규율을 엄격히 세워야 한다면서 "자기 비판과 호상(상호) 비판을 강화하여 온갖 이색적인 사상경향과 요소들을 제때에 뿌리뽑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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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열린 북한 당 전원회의 확대회의 모습

북한이 본격적인 하반기 사업을 시작하며 각급 노동당 조직을 향해 당원들에 대한 통제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일) '당생활의 정규화, 규범화' 제하의 기사에서 "(당조직들은) 일군(간부)들 속에서 당조직에 의거하지 않는 현상,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이중 규율을 조성하고 당조직의 통제를 시끄럽게 여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하게 장악통제하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생활 총화(평가)'를 무조건 진행하는 규율을 엄격히 세워야 한다면서 "자기 비판과 호상(상호) 비판을 강화하여 온갖 이색적인 사상경향과 요소들을 제때에 뿌리뽑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당학습을 옳게 조직하고 일군들과 당원들이 학습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장악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다른 기사에서는 경제분야 지도 임무를 맡은 간부들을 향해 정치 사업과 경제지도 사업을 잘 배합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6∼18일 열린 노동당 제8기 8차 전원회의에서는 보위·안전기관을 향해 '일심단결 수호 사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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