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데이터 60GB 더 준다"… LGU+ 청년요금제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 12기 멤버들이 '유쓰 청년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생애주기별 요금제 중 20대 청년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유쓰(Uth) 청년요금제' 14종을 3일 출시한다. 지난 4월 LG유플러스가 밝힌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출시 계획의 일환이다.

유쓰 청년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추가로 주는 게 특징이다.

만 19~29세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20대를 위해 선보인 전용 브랜드다.

LG유플러스는 월 4만7000원 '유쓰 5G 슬림+' 요금제에서 월 7만5000원 '유쓰 5G 스탠다드'까지 요금 구간을 구성했다.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대상으로도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유쓰 5G 다이렉트 요금제' 6종도 신설했다. 테더링·쉐어링 이용이 많은 20대 고객은 데이터를 각각 30GB씩, 총 60GB 제공하는 '유쓰 5G 공유데이터'를 쓸 수 있다.

무료 부가서비스로, 유플러스닷컴이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유쓰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0~20일 '유쓰에 빠지다' 룰렛 이벤트를 연다. 던킨의 신제품 '쿨피스 자두 쿨라타'도 선물로 준다. U+모바일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가평 '빠지' 르푸앙 수상레저 이용권을 200명에게 준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유쓰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특화된 경험을 제공해 20대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김나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