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 시행 6개월 만에 1억원 돌파

차용현 기자 2023. 7.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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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시행 6개월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행 6개월만에 1억을 돌파한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은 그동안 852명이 참가해 소액 100원부터 최고액 500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기부가 이뤄졌다.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은 한달평균 140여 명이 참여했으며 10만원대가 대부분으로 주로 40·50대 출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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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시행 6개월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행 6개월만에 1억을 돌파한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은 그동안 852명이 참가해 소액 100원부터 최고액 500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기부가 이뤄졌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곤명면 출신 문위경씨는 5900원씩 24차례나 기부를 하는 등 생활속에서 작은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은 한달평균 140여 명이 참여했으며 10만원대가 대부분으로 주로 40·50대 출향인이다. 또한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모두 16명으로 사천출신 기업가나 시 홍보대사, 교수, 향우회장 등이다.

사천시는 참여 분위기 조성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SNS와 사천소식지 ‘사천N’ 언론 등을 통해서도 홍보를 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사천을 응원해주고 사랑을 보여준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 사천시의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에 사용하겠다”며 “올해 목표액까지 달성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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