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 26.7도 기록

이해용 2023. 7.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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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 지역의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은 26.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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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피해 해변 찾은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 지역의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은 26.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릉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열대야로 주민들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기상청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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