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반기 상승률 27.8%…G20 중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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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스닥지수가 27.8% 오르면서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20의 주요 지수의 상승률을 비교해 보니 코스닥지수가 27.82% 올라 비교 국가 중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G20의 주요 지수 중에서 아르헨티나 메르발(MERVAL) 지수가 106.08%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린 투자 주체는 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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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스닥지수가 27.8% 오르면서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도 14% 넘게 올랐다. 두 시장의 시가총액은 370조원가량 불어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20의 주요 지수의 상승률을 비교해 보니 코스닥지수가 27.82% 올라 비교 국가 중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코스닥지수는 679.29에서 지난달 말 868.24로 뛰었다.
올해 상반기 G20의 주요 지수 중에서 아르헨티나 메르발(MERVAL) 지수가 106.08%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가 29.86%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지수에 이어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27.19% 오르면서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인 코스피 상승률은 14.66%로 G20 대표 지수 가운데 중상위권 수준이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4.51%), 미국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94%)보다 높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강세에 힘입어 두 시장의 시가총액도 작년 말 2082조원에서 20453억원으로 371조원(17.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린 투자 주체는 개인이었다. 개인은 상반기 코스닥시장에서 7조93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기관은 각각 2조2498억원, 3조5671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상반기에만 12조23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8867억원, 9조9535억원을 순매도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주, 2차전지주가 강세였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7만2천200원으로, 반년 새 30.56% 올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53.60% 상승률을 기록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632.04%, 170.36% 뛰었다.
한편 ‘빚투’(빚을 내 주식투자)가 늘어나면서 신용융자 잔고도 19조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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