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로켓 모기지 클래식 3R 20위…파울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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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7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전반을 3언더파로 마친 임성재는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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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임성재는 타일러 던컨, 체즈 레비, 라이언 팔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41위에서 20계단을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8번째 톱10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2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3번과 4번 홀에서 곧바로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7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전반을 3언더파로 마친 임성재는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8타를 줄인 64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20언더파)로 올라섰다.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은 파울러는 19언더파를 기록한 2위 아담 해드윈(캐나다)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파울러가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킬 경우 2019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약 4년 만에 개인 통산 6승을 기록하게 된다.
노승열이 4타를 줄여 공동 30위(10언더파)까지 1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고, 김성현이 3언더파로 공동 61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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