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기동대, 고속도로서 차에 갇힌 노부부 신속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동 중이던 경찰 기동대가 교통사고로 차량에 고립된 노부부를 구조해 자칫 큰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7시께 서울 집회 관리를 위해 출동하던 제1기동대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에 정차 중이던 경차를 발견했다.
그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와 견인 차량이 도착해 사고 현장은 2차 피해 없이 20여분 만에 무사히 수습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출동 중이던 경찰 기동대가 교통사고로 차량에 고립된 노부부를 구조해 자칫 큰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7시께 서울 집회 관리를 위해 출동하던 제1기동대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에 정차 중이던 경차를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멈춰 서 있던 상태였다.
사고로 인해 운전석 쪽 문은 파손돼 열리지 않았고,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노부부는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 했다.
또 사고 발생 구간은 곡선형 도로로 가시거리가 짧아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제1기동대 경찰관들은 즉시 버스를 세운 뒤 일사불란하게 교통사고 현장을 통제하며 노부부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그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와 견인 차량이 도착해 사고 현장은 2차 피해 없이 20여분 만에 무사히 수습됐다.
강호권 제1기동대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w@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