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압색받더니 尹에 쫄아"→ 洪 "개짖는 소리…與 수조물 먹방,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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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문재인 정부는 반국가 세력이 맞다'라는 자신의 언급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눈치보기', '윤 대통령에 바짝 쫄았다'라고 야당 지지자들이 공격하자 "개짖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전혀 해롭지 않다'며 대국민 홍보에 나선 가운데 일부 의원이 횟집 수조에 든 바닷물을 마시는 '먹방'을 펼친 것에 대해선 "좀 가벼운 퍼포먼스"라며 불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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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문재인 정부는 반국가 세력이 맞다'라는 자신의 언급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눈치보기', '윤 대통령에 바짝 쫄았다'라고 야당 지지자들이 공격하자 "개짖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전혀 해롭지 않다'며 대국민 홍보에 나선 가운데 일부 의원이 횟집 수조에 든 바닷물을 마시는 '먹방'을 펼친 것에 대해선 "좀 가벼운 퍼포먼스"라며 불편해 했다.
홍 시장은 2일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야당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이 '홍준표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더니 윤석열한테 쫄았나', '홍준표 믿었는데 꼬랑지를 내리네', '쫄보' 등 비아냥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개짖는 소리"라며 개가 짖더라도 기차는 간다며 신경쓸 필요 없다고 했다.
당시 기자 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국가안보를 강조하다보니 나온 담론인데 대통령 말씀을 있는 그대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윤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를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했다. 용납할 수 없는 극단적 표현"이라고 발끈한 것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가서 스스로 소국이라고 낮추고 중국몽을 지지한다고 했고 중국이 요구하는 3불 정책, 군사주권을 포기했다. 반국가 세력이 맞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30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조 속 바닷물을 마시며 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에 대응한 장면과 관련해 한 지지자가 "기이하다"며 의견을 구하자 "그런 퍼포먼스는 너무 가볍다"고 입맛을 다셨다.
과학적 토대위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가 자칫 희극화되면 득보다 실이 크다는 질책이다.
최근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장외투쟁 등에 맞서 지도부와 상임위원회별로 '수산물 회식'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영석 기재위원장과 김영선·류성걸 등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오찬을 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둘러보던 중 김영선 의원은 대게가 담긴 수조 속 바닷물을 가리키며 "이 물, 먹어도 되는 게 아니냐"며 손으로 물을 떠서 마셨다.
상인은 "식품에 사용되는 물은 정수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또 다른 가게에서 광어가 담긴 수조 속 물을 마신 뒤 옆에 있던 류성걸 의원에게도 권유, 류 의원도 손으로 물을 떠 마셨다.
그러자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먹방) 발상 자체가 너무 기괴하다. 수조 속의 생선들도 황당했을 것 같다"고 비꼬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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