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강'…전북 내일까지 폭염주의보…덥고 습해 체감 33도 이상

박제철 기자 2023. 7.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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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장마가 주춤해진 전북은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전북 지역은 내일까지 대체로 흐리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4일) 새벽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6~9시)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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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일 전북 완주군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2일 장마가 주춤해진 전북은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전북 지역은 내일까지 대체로 흐리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4일) 새벽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6~9시)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3일 오후)은 동부 내륙 5~4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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