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한낮 34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남부지방엔 비 소식

원태성 기자 2023. 7.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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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새벽에 시간당 최대 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서부남해안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 이상) △전남권 10~50㎜(많은 곳 전남해안 70㎜ 이상) △경남서부남해안 5~2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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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높아 최고체감온도 35도…미세먼지 '보통'
서울 등 중부지방의 장맛비가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6.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월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새벽에 시간당 최대 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 부근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흐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서부남해안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 이상) △전남권 10~50㎜(많은 곳 전남해안 70㎜ 이상) △경남서부남해안 5~20㎜ 등이다.

3일 오후부터 전라권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5~40㎜)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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