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르버트 재계약 ... 스트러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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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력을 좀 더 끌어 올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Baby Durant'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와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버트에게 계약기간 2년 3,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이 끝난 후, 르버트와 재계약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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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력을 좀 더 끌어 올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Baby Durant’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와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버트에게 계약기간 2년 3,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클리블랜드는 외곽 전력의 핵심인 르버트를 붙잡으며 외곽 전력과 함께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시즌이 끝난 후, 르버트와 재계약에 관심을 보였다. 그가 있어 벤치 공격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 수비력도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포지션을 넘나들며 가교 역할을 잘 했다. 필요할 때는 공을 운반하기도 하는 등 클리블랜드가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결코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그는 이번 시즌 74경기에 나섰다. 이중 30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0.2분을 소화하며 12.1점(.431 .392 .722) 3.8리바운드 3.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평균 득점은 이전 시즌 대비 하락했으나 생산성만큼은 돋보였다. 지난 시즌에 평균 1.7개의 3점슛을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르버트도 클리블랜드 생활에 나름 만족한 것으로 짐작된다. 종전 계약(3년 5,250만 달러)보다 적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구단 친화적인 계약에 서명했다. 그간 주요 전력으로 크게 돋보이지 않았던 탓도 있으나 현재 클리블랜드에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 그가 있어 클리블랜드는 취약 포지션인 스윙맨 자리를 잘 메울 수 있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맥스 스트러스(가드-포워드, 196cm, 98kg)까지 더했다. 클리블랜드는 계약기간 4년 6,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사인 &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의 이전 소속팀인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더해 거래를 끌어냈다. 최근 다음 시즌 연봉을 보장하기로 한 제디 오스만을 보내면서 스트러스 영입을 확정했다.
오스만은 최근 활약이 다소 저조했다. 출전 기회가 적지 않았으나 가드와 빅맨 중심의 팀으로 탈바꿈했기 때문. 클리블랜드는 좀 더 확실한 스몰포워드를 데려오길 바랐다. 오스만과 라마 스티븐스를 보내면서 장부 정리까지 단행했다. 스트러스까지 더해지면서 그가 다음 시즌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러스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서 80경기 뛰었다. 평균 28.4분을 뛰며 11.5점(.410 .350 .876) 3.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빼어난 한 해를 보냈다. 정규시즌에서는 주전과 벤치를 오갔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모든 경기에 주전으로 출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좀 더 높였다.
‘Minivan’ 조지 니앙(포워드, 201cm, 104kg)까지 데려갔다. 클리블랜드는 계앾긴 3년 2,600만 달러로 프런트코트 선수층을 탄탄하게 다졌다. 니앙은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다. 상황에 따라 포워드가 필요할 때 코트를 밟을 전망이다. 딘 웨이드와 함께 제럿 앨런과 에반 모블리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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