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고성민 기자 2023. 7. 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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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탄야 파욘 부총리 일행은 남양연구소 설계동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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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송호성 기아 사장, 마트야쉬 한 경제·관광·체육부장관, 김용화 현대차그룹 CTO가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탄야 파욘 부총리 일행은 남양연구소 설계동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차 ‘쏠라티(대형 승합차) 로보셔틀’에 탑승해 남양연구소 설계동에서 기아 디자인센터로 이동했다. 쏠라티 로보셔틀은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다.

탄야 파욘 부총리 일행은 기아 디자인센터에서 기아 전기차 EV9에 적용된 친환경·재활용 소재를 살펴보고, 이후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EV9과 EV6 GT를 시승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과 미래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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