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접촉 없이 원거리 생체신호 탐지하는 기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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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 공모에서 영남대의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남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는 2030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국비 101억원을 포함한 총 140억원을 지원받아 신체접촉 없이 원거리에 있는 질환자의 움직임, 온도변화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분석하는 질병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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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 공모에서 영남대의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라이프로그 멀티모달 언택트센싱'이란 신체접촉 없이 일상에서 심박, 호흡, 혈압, 체온,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형태의 생체정보를 탐지하는 기술을 말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 혁신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남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는 2030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국비 101억원을 포함한 총 140억원을 지원받아 신체접촉 없이 원거리에 있는 질환자의 움직임, 온도변화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분석하는 질병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영남대와 지역 연구기관, 의료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기술개발, 의공학자 전문인력 양성, 의학 데이터분석 및 임상적용, 센서 플랫폼 사업화 등 전문 분야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2019년 영남대 ‘자율형자동차 부품소재 청색연구센터’, 2021년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에 이어 세 번째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와 취약한 의료 환경이라는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을 지역대학과 의료기관, 연구기관, ICT기업 등이 함께 해결하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성장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연 협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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