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명예훼손’ 엠버 허드 “나에게 돌 던지지 마, 난 존중받을 자격 있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60)과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한 전 부인 엠버 허드(37)가 이혼이 자신의 경력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작 ‘인 더 파이어’와 관련해 최근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나에게 돌을 던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 코끼리는 방 밖으로 내보내고 이 말만 하겠다. 나는 배우다. 나는 영화를 지지하기 위해 여기 왔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고소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16살 때부터 연기를 해온 허드는 “내가 대단한 영화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것은 내가 직접 만든 것이고, 그 덕분에 많은 것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업계에서 그럴 확률은 정말 희박하지만 어쨌든 나는 여기까지 왔다. 나는 그 자체로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면 충분히 대단한 일이다. 내가 겪은 일과 살아온 삶이 내 커리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이 내 경력을 멈추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허드는 6월 23일 타오르미나 영화제에서 '인 더 파이어' 시사회를 위해 레드카펫으로 돌아왔다. 허드는 6월 30일 인스타그램에 “타오르미나 영화제에서 최신 영화 ‘인 더 파이어’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잊을 수 없는 주말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엠버 허드는 명예훼손 재판 패소한 뒤 최근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조니 뎁에게 지급했다. 조니 뎁은 합의금을 5개의 자선 단체에 각각 20만 달러씩 기부했다.
[사진 = 엠버 허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