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당원 통제 강화 주문…"이색 사상 뿌리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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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하반기 시작을 맞아 노동당 당원들에게 당 조직건설을 원만하게 수행하기 위한 당생활 강화를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당생활의 정규화, 규범화'라는 기사를 통해 "당조직들에서는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당생활총화를 무조건 진행하는 규률을 엄격히 세우며 높은 정치사상적수준에서 자기비판과 호상비판을 강화해야 한다"며 "원칙적인 단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갖 이색적인 사상경향과 요소들을 제때에 뿌리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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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2일 하반기 시작을 맞아 노동당 당원들에게 당 조직건설을 원만하게 수행하기 위한 당생활 강화를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당생활의 정규화, 규범화'라는 기사를 통해 "당조직들에서는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당생활총화를 무조건 진행하는 규률을 엄격히 세우며 높은 정치사상적수준에서 자기비판과 호상비판을 강화해야 한다"며 "원칙적인 단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갖 이색적인 사상경향과 요소들을 제때에 뿌리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학습을 옳게 조직하고 일군들과 당원들이 학습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장악과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를 통계적으로 따져볼 것이 아니라 실속있게 살펴봐야 한다며 "당생활지도의 목적과 기본요구에 맞게 혁신적인 안들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는 하반기 시작과 함께 이달 27일 전승절을 맞아 노동당 당원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 전승절에는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신문은 "당원들이 당조직을 사랑하고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도록 하여야 한다"며 "높은 당조직관념을 보여주는 자료를 가지고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일군들이 평당원의 자세에서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도록 하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며 "일군들속에서 당조직의 통제를 시끄럽게 여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하게 장악통제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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