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고 잘 다녀오겠습니다”…KDRT ‘캐나다 산불 진화’ 위해 출국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7.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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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정부는 지난 29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 KDRT의 캐나다 파견을 결정했다.
KDRT가 진화 작업을 벌일 지역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로부터 북쪽으로 약 510km떨어진 곳으로, 퀘벡주에서도 산불 피해가 심각한 곳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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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정부는 지난 29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 KDRT의 캐나다 파견을 결정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KDRT는 외교부 당국자가 단장을 맡았다. 이와 함께 소방청 소방대원, 산림청 산불 진화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등 정부 관계기관 및 의료인력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1개월 간 캐나다 퀘벡주 르벨 슈흥 께비용 지역에서 산불 진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외교부 개발협력국에서도 실무진을 현지에 파견해 진화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협의할 예정이다.
KDRT가 진화 작업을 벌일 지역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로부터 북쪽으로 약 510km떨어진 곳으로, 퀘벡주에서도 산불 피해가 심각한 곳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캐나다 산불센터(CIFFC)에 따르면 올해 현지 동·서부 지역에서 동시에 산불이 확산돼 현재까지 487개 지역에서 산불이 났고, 이 가운데 253개 지역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고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29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에서 KDRT의 캐나다 파견을 결정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KDRT는 외교부 당국자가 단장을 맡았다. 이와 함께 소방청 소방대원, 산림청 산불 진화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등 정부 관계기관 및 의료인력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1개월 간 캐나다 퀘벡주 르벨 슈흥 께비용 지역에서 산불 진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외교부 개발협력국에서도 실무진을 현지에 파견해 진화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협의할 예정이다.
KDRT가 진화 작업을 벌일 지역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로부터 북쪽으로 약 510km떨어진 곳으로, 퀘벡주에서도 산불 피해가 심각한 곳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캐나다 산불센터(CIFFC)에 따르면 올해 현지 동·서부 지역에서 동시에 산불이 확산돼 현재까지 487개 지역에서 산불이 났고, 이 가운데 253개 지역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고 알려졌다.
우리 정부의 KDRT 파견은 튀르키예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월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우리 정부는 KDRT를 3진까지 보내며 구호, 물자 지원과 복구재건활동 등을 지원했다.
한편, KDRT는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해외긴급구호법)’에 따라 지난 2007년 설립됐다.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시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심의를 거쳐 재난 구호 등 피해국 지원활동을 한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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