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관광분야 출자출연기관 통합

경북도청 전경 ⓒ News1(DB)

(안동=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의 문화관광분야 출자출연기관이 통합 운영된다.

경북도는 2일 경북문화재단과 콘텐츠진흥원, 문화관광공사와 문화엑스포가 이달부터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인 유사·중복기관 기능 통폐합 계획에 맞춰 이뤄진 것이다.

경북문화재단은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통합해 3대 문화권과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등 경북만의 특화된 문화자산을 정보문화기술(ICT)과 융합된 콘텐츠사업으로 발전시킨다.

문화엑스포와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문화엑스포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이어간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 분야 유사 기능 통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며 "출자출연기관 첫 통합인 만큼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