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에도…첫 24시간 문여는 병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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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에 24시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개소했다.
2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전날 영종 첫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늘정형외과의원(이하 의원)이 문을 열었다.
구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의료공백과 주민 불편이 야기되자 민선 8기 '24시간 문여는 의료기관'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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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24시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개소했다.
2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전날 영종 첫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늘정형외과의원(이하 의원)이 문을 열었다.
해당 의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요원으로 전담팀을 꾸려 경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야와 새벽 등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의료공백과 주민 불편이 야기되자 민선 8기 '24시간 문여는 의료기관'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참여 병원을 공모하고 선정 후 지난 5월 협약을 맺고 올 7월 첫 문을 열었다.
구는 향후 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자 연 2회 점검을 실시하고, 시 보조금을 추가 확보해 인건비 등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과 약국도 지정해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의원 개소를 시작으로 응급의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종합병원 유치까지 영종국제도시가 글로벌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는 의료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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