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스노클링 즐기던 여성, 또 익사… 인근주민 구조에도 결국

전민준 기자 2023. 7.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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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변에서 지난달 23일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데 이어 지난 1일 40대 여성도 같은 이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의 한 해변에서 지난 1일 오후 3시 57분쯤 스노클링을 하던 A씨(43·여)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변에서는 A씨(24)가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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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스노클링을 즐기던 피서객들의 익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양양 해변에서 지난달 23일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데 이어 지난 1일 40대 여성도 같은 이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의 한 해변에서 지난 1일 오후 3시 57분쯤 스노클링을 하던 A씨(43·여)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에 있던 주민이 구조 후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으나 끝내 사망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변에서는 A씨(24)가 물에 빠져 숨졌다. 속초해경은 해양경찰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당국을 현장에 급파해 이날 오후 6시쯤 A씨를 발견,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지난 24일에는 양양군 송전해변에서 2명이 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먼 바다로 떠밀려 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무사히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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