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명예?' 실바, 사우디로부터 '주급 13억 4000만원' 러브콜..."알 힐랄 추정"

하근수 기자 2023. 7.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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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달콤한 제안이 들어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에 일카이 귄도간을 뺏긴 다음 실바를 잔류시키길 원한다. 하지만 그는 아시아에서 터무니없이 돈이 벌리는 제안을 받고 있다. 실바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SPL)로 향하는 대가로 주급 80만 파운드(약 13억 4,000만 원)를 제안받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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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달콤한 제안이 들어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에 일카이 귄도간을 뺏긴 다음 실바를 잔류시키길 원한다. 하지만 그는 아시아에서 터무니없이 돈이 벌리는 제안을 받고 있다. 실바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SPL)로 향하는 대가로 주급 80만 파운드(약 13억 4,000만 원)를 제안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는 리그를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실바를 쫓는 클럽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알 힐랄로 추정된다. 만약 그가 떠난다면 후벵 네베스(알 힐랄),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이상 알 이티하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처럼 SPL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라며 중동행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맨시티가 마침내 유럽을 제패했다.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정복했다. 맨시티는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잉글랜드 클럽 사상 두 번째 트레블 클럽이 됐다.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도 대단했지만 실바도 못지않다. UCL 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전 당시 멀티골이 정점이었다. 실바는 2017년 입단 이후 이번 시즌 포함 14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맨시티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런 그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0min'은 "맨시티는 7,500만 파운드(약 1,256억 원)를 받는다면 거래를 진행할 용의가 있다. 실바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대감이 있다"라며 이탈 가능성을 제기했다.

PSG행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중동에서 러브콜이 날아왔다. 최근 사우디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전 세계 슈퍼스타들을 쓸어 담고 있다. 지난해 호날두를 시작으로 벤제마와 캉테도 합류했다. 여기에 네베스와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알 힐랄)는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 밖에도 하킴 지예흐(첼시)와 맷 도허티(FA) 등도 거론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실바가 사우디로 향할 경우 자그마치 주급 13억 원 상당을 받을 거라 전했다. 이제 28세로 전성기에 접어든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PL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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