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용기 있는 투쟁에 시민들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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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고 기업의 사죄와 직접 배상을 요구하며 소위 제삼자 변제 방식의 '판결금' 수령을 거부하는 4명의 피해자와 유족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이 손을 잡는다.
전국의 6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일 역사 정의 평화 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6월 29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제동원 피해자의 용기 있는 투쟁을 위해 '역사 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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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고 기업의 사죄와 직접 배상을 요구하며 소위 제삼자 변제 방식의 '판결금' 수령을 거부하는 4명의 피해자와 유족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이 손을 잡는다.
전국의 6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일 역사 정의 평화 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6월 29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제동원 피해자의 용기 있는 투쟁을 위해 '역사 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오는 3일 오전 10시 광주 NGO 지원신터 시민마루에서 광주전남지역 제안자 및 제안단체 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에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안성례 알암인권도서관 관장을 비롯해 지역의 각계 원로 및 인사들이 제안자로 참여하고 취지를 같이하는 시민단체도 함께 한다.
지난 2018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한 피해자와 유족 15명 중 현재까지 11명이 '판결금'을 수령한 상태이며, 광주에 사는 양금덕 할머니(1931.2, 미쓰비시중공업 동원), 이춘식 할아버지(1924.1, 일본제철 동원)를 비롯해 4명(생존자 2명, 유족 2명)이 '판결금' 수령을 거부한 채, 일본 정부의 사과와 일본 피고 기업의 직접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역사정의를 우한 시민모금'은 오는 8월 10일까지 1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판결금'을 거부하며 용기 있게 싸우는 4명에게 응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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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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