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진학진로취업박람회, 9월1,2일 서울 잠실서 개최

지난해 9월 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스포츠경향이 주관한 ‘2022 스포츠진학진로취업박람회’에 많은 입장객이 입장해 있다. 이준헌 기자

스포츠 관련 진학, 진로, 취업을 하나로 묶은 제2회 스포츠진학진로취업박람회가 오는 9월 1, 2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다.

‘스포츠에서 시작해 스포츠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로 ‘스스路’로 명명된 이번 박람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틀 동안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도 스포츠 관련 기관 및 단체 30여개, 기업 20여개, 대학 20여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축구협회 등이 부스를 차린다. 프로 종목을 모두 관장하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도 동참한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스포츠안전재단,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RKATA),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등도 젊은인재를 기다린다.

참가 기업은 현재 마무리 모집 단계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바디, M20, 스포첵, 플레이디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아이풀, S빌드, 스포비(SPOBEE) 등 지난해 참가한 대부분 기업들이 이번에도 참가하리라 예상된다. 낫소, 스포츠투아이, 피트릭스, 마이벨로, 픽셀스코프, 트렉, 듀올 등 신규 기업들도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산업에 진정성을 가진 대학, e스포츠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들도 부스를 차리고 예비 신입생을 맞는다. 추가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 대학은 경향신문 문화사업국(02-3701-1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석종 경향신문사 사장,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태영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가 지난해 9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스포츠 진학진로취업 박람회’에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 관련 대학 진학 상담,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프로스포츠 사무국 등 스포츠 주요 단체 취업 상담, 스포츠 관련 기관·기업들의 진로 및 제품 설명, 대한축구협회·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진로 체험 등이 진행된다. 국내 기업들이 만든 흥미로운 제품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기업, 대학, 지방체육회, 국내 스포츠 주요 단체, 체육·교육 공무원과 B2B 네트워크 구축도 용이하다.

김학범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가운데)와 김은중 20세이하 대표팀 감독(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해 9월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스포츠진학진로취업박람회 이틀째 행사를 찾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만석 선임기자

참관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중고생, 재수생, 대학(원) 재학 및 졸업생, 학생 선수, 선수 경력자(은퇴선수), 스포츠 단체 및 기관 종사자, 스포츠 담당 공무원, 스포츠산업계 관계자, 체육 교사, 운동부 지도자, 17개 시도체육회, 228개 시군구 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 등이 올해도 행사장을 방문하리라 예상된다. 지난해 제1회 행사에서는 총 6000명이 참여했다.

스포츠잔힉진로취업박람회 개막식에 초청된 귀빈들이 지난해 9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식을 마친 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준헌 기자

행사는 경향신문 주최, 스포츠경향·스포츠플러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안전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ssrofair.com)를 통해 7월 중순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