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첫 통합, 문화관광 2개 기관 출범

류상현 기자 2023. 7. 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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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경북문화재단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와 통합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문화재단과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통합으로 문화관광 분야 유사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며 "이번 통합에 따른 동반상승효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포함해 경북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K-영상콘텐츠 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등 획기적인 사업을 추진할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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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1일부터 경북문화재단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와 통합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문화재단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 통합해 3대 문화권 및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한글, 한식, 한옥, 한복 등 경북만의 특화된 문화자산을 정보문화기술(ICT)과 융합된 콘텐츠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이번 통합에 따라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의 모든 재산과 권리 의무는 경북문화재단이 포괄적으로 승계하게 된다.

경북도는 통합 초기 직원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현 조직체계를 유지하고 통합 후 조직진단을 해 유사 중복 분야는 과감히 폐지하고, 신규 사업 분야에 인력과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3번의 국제행사(2006년 캄보디아, 2013년 터키, 2017년 베트남)와 7번의 국내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 3000만 명이라는 큰 성과를 이룬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의 축적된 경험을 기존 공사의 관광기반시설 개발·운영 및 홍보마케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과 자립 경영체계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문화엑스포 시설 및 콘텐츠를 활용한 민자유치 활성화와 전시, 체험콘텐츠 등으로 문화엑스포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이어가면서 지방주도 문화관광 대표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들 기관이 도내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통합되는 만큼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문화재단과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통합으로 문화관광 분야 유사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며 "이번 통합에 따른 동반상승효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포함해 경북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K-영상콘텐츠 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등 획기적인 사업을 추진할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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