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 떠난 이승기, 어떻게 지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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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권진영 대표로부터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피해자’로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던 가수 이승기. 가수 이선희에 의해 발탁돼 데뷔했지만 지난 4월 결혼식에 이선희, 배우 이서진 등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 인연이 있는 이를 아무도 초대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불화설이 불거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승기는 최근 강호동과 함께 SBS 예능 <강심장 리그>를 진행하는 등 끊임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혼식 전후로 불거진 ‘처가’ 논란
이승기도 결혼 전 자신의 SNS에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께 말씀드린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며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혼식 직후 이뤄진 축의금 기부도 ‘셀프 기부’ 논란에 휩싸였다. 이다인의 어머니이자 이승기의 장모인 견미리는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을 장애우 및 취약 아동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한 곳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공생공감. 하지만 (사)공생공감에서 운영하는 ‘미리빨래방, 미리나눔터’의 상표권 소유자가 견미리의 아들이 대표로 있는 회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셀프 기부 논란이 불거졌다. 관련된 단체에 축의금을 전한 것은 진정한 기부가 아니라는 지적이었다.
#방송 활동으로 ‘비판 여론’ 잠재울 수 있을까
지상파 방송국의 한 예능 PD는 “이승기는 골프 예능부터 시작해 오디션 프로그램 MC까지 늘 탁월한 방송 역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결혼 후 이미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결국 본인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것만이 ‘건강한 청년’ 이승기라는 이미지를 다시 만들어내는 방법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
취재 : 서환한(프리랜서) |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강심장>·TV조선 <형제라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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